제161회 서울숲 맨발걷기학교는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대지의 기운을 맨발로 느끼며 함께하는 특별하고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축복처럼 내리는 우중(雨中)의 기운 속에서, 참가자 모두가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체험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맨발걷기학교에는 저를 비롯하여 선유님, 태영님, 봉희님, 숙희님, 경애님, 서연님, 유나님, 수경님, 총 아홉 분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오후 3시를 조금 넘긴 시각, ‘싱글렛 자세’로 몸을 깨우는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맨발 체조와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새롭게 정비된 A코스 입구에서 우산을 든 채 단체 사진을 찍으며 출발하였고, 은행나무 군락지에서 다시 모여 아름다운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A코스를 완주한 후 B코스로 이동하여 아름드리 연못에 도착해 또 한 번 사진을 남기고, 연못 주변을 걸으며 야외 공연장을 지나 메타세쿼이아 길과 오작교를 건넜습니다.

마지막 C코스에서는 왕벚나무에서 흩날리는 벚꽃 눈을 맞으며 걷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외무대에 도착한 후에는 준비해온 따뜻한 차를 함께 나누며 완주의 기쁨을 함께하였고, 마무리 체조를 끝으로 이날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정성껏 따뜻한 차를 준비해 주신 선유님의 따뜻한 배려와 깊은 이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멋진 사진과 감성 가득한 블로그 후기를 통해 서울숲 맨발걷기학교를 더욱 빛내 주신 선유님의 섬세한 정성과 마음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맨발걷기학교 신청은 아래를 클릭한 후 참가신청서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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