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회 서울숲 맨발걷기학교는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대지의 기운을 맨발로 느끼며 함께하는 특별하고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축복처럼 내리는 우중(雨中)의 기운 속에서, 참가자 모두가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체험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맨발걷기학교에는 저를 비롯하여 선유님, 태영님, 봉희님, 숙희님, 경애님, 서연님, 유나님, 수경님, 총 아홉 분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오후 3시를 조금 넘긴 시각, ‘싱글렛 자세’로 몸을 깨우는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맨발 체조와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새롭게 정비된 A코스 입구에서 우산을 든 채 단체 사진을 찍으며 출발하였고, 은행나무 군락지에서 다시 모여 아름다운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A코스를 완주한 후 B코스로 이동하여 아름드리 연못에 도착해 또 한 번 사진을 남기고, 연못 주변을 걸으며 야외 공연장을 지나 메타세쿼이아 길과 오작교를 건넜습니다.
마지막 C코스에서는 왕벚나무에서 흩날리는 벚꽃 눈을 맞으며 걷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외무대에 도착한 후에는 준비해온 따뜻한 차를 함께 나누며 완주의 기쁨을 함께하였고, 마무리 체조를 끝으로 이날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정성껏 따뜻한 차를 준비해 주신 선유님의 따뜻한 배려와 깊은 이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멋진 사진과 감성 가득한 블로그 후기를 통해 서울숲 맨발걷기학교를 더욱 빛내 주신 선유님의 섬세한 정성과 마음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맨발걷기학교 신청은 아래를 클릭한 후 참가신청서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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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숲맨발걷기학교 – 자주 묻는 질문
네,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함께 걸을 수 있으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참여와 반려동물 참여도 환영합니다.
참가비는 1만원입니다. 다만,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시면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해드립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신발주머니, 생수 1병도 함께 드립니다.
네, 맨발걷기는 땅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자유전자를 공급받는 어싱(Earthing) 효과와 발바닥 지압 효과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 완화,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서울숲에는 A, B, C 맨발걷기코스가 비교적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어 맨발로 걷기에 적합한 환경입니다. 올바른 맨발 걷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면 부상 없이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 민감도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네, 서울숲 맨발걷기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 사전 참가신청서와 동의서를 구글폼으로 작성해 주시면 참여하실 수 있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합니다.
비 오는 날은 맨발걷기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날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비 정도는 행사를 그대로 진행합니다. 다만,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안전에 위험이 우려될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취소될 수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시작합니다.
편안한 운동복이나 트레이닝복 착용을 추천드립니다. 날씨에 따라 모자, 선크림, 개인용 수건 등을 함께 준비하시면 더욱 쾌적하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네, 맨발걷기 후에는 마무리 체조와 함께 참석자 간의 소통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자유롭게 저녁식사 자리에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별도의 날짜나 장소 조율이 필요한 경우, 국제맨발걷기협회 사무국에 개별 문의해 주시면 요청에 맞춘 맞춤형 맨발걷기 워크숍 프로그램을 제공해드립니다.